소방안전관리자 시험을 처음 준비하다 보면 제일 먼저 막히는 부분이 “도대체 접수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12월 18일처럼 1·2·3급 접수가 한 번에 몰려 있는 날은 몇 분만 늦어도 서울·경기권 자리가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구조를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의 차이가 큽니다.
추가로 접수를 하지 못했다면 매일 아침에 접속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중에 시간 상 시험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 시험 취소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침에 자리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2월 18일 소방안전관리자 시험 접수 시간 한눈에 보기
이번 12월 18일은 1·2·3급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시험·재시험) 접수가 동시에 열리는 날입니다. 가장 중요한 접수 시작 시간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1급 소방안전관리자
- 접수 시작: 12월 18일 오전 10시
- 서울·경기권의 경우 접수 시작 후 20분 이내에 거의 마감되는 편입니다.
- 인기 지역은 클릭 몇 번 늦으면 바로 마감 표시로 바뀌기 때문에 “10시 정각에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2급 소방안전관리자
- 접수 시작: 12월 18일 오후 14시(2시)
- 시험 일정이 가장 많고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급수입니다.
- 서울·경기권은 역시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지만, 1급만큼 극단적으로 몇 분 만에 닫히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급 소방안전관리자
- 접수 시작: 12월 18일 오전 10시
- 1급과 같은 시간에 열리지만 경쟁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편입니다.
- 다만 3급 자체가 시험 일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지역 일정이 있다면 이것도 미리 시간 맞춰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12월 18일 일정의 특징 중 하나는 “접수일과 시험일이 겹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접수일과 시험일이 겹치던 때에는 접수와 동시에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더 앞당겨진 날짜로 갈아타는 수강생들이 많아서, 첫날·이틀째까지 자리가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이번 일정은 그런 움직임이 조금 적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취소 인원은 항상 일정 비율로 생기니, 뒤에서 다시 설명드릴 “재도전 요령”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서울·경기권 1급은 왜 이렇게 빨리 마감될까?
실제로 접수를 해 보면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싶을 정도로 1급 서울·경기권이 순식간에 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를 몇 가지로 나눠 보면 이해가 됩니다.
첫째, 시험장 한 곳당 인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대략 70~80명 내외로 접수를 받는다고 보시면 되는데, 서울·경기권 전체 수요를 생각하면 금방 차버리는 숫자입니다.
둘째, 1급은 실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곳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대형 건물이나 특정 시설들은 1급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라서, 이미 2급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 승급이나 이직을 위해 대거 도전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울·경기권 자리는 항상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입니다.
셋째, 접수와 동시에 일정 변경을 하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이미 다른 날짜로 접수를 해 둔 상태에서, 더 빠른 일정이 나오면 바로 기존 시험을 취소하고 새 일정으로 옮겨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수 시작 직후에는 이런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자리가 정말 눈에 보이는 속도로 줄어듭니다.
이번 12월 18일은 시험일과 접수일이 겹치지 않아서 변경 비율이 약간 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자리를 잡는 입장에서는 “10시 땡 하자마자 바로 클릭”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서울·경기권 1급을 노리신다면
- 09시 50분쯤에는 이미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 로그인 완료
- 자격시험 → 시험 접수 → 1급 메뉴까지 들어가서 대기
- 10시 정각에 새로고침 후 바로 지역·날짜 선택
이 패턴을 미리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접수에 실패했을 때 다시 도전하는 방법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몇 초·몇 분 차이로 접수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그냥 포기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이 움직여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하루에도 여러 번 접속해 보기
개인 일정, 회사 스케줄,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중간에 시험을 취소하는 분들이 항상 존재합니다.
특히
- 접수 후 1~3일 이내
- 시험일 기준 1~2주 전
이 두 구간에 취소 인원이 조금 더 집중되는 편입니다. 이때 누군가 ‘취소’를 누르는 순간, 접수 화면에는 다시 빈 자리가 1명씩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완전히 마감된 시험이라도 하루에 몇 번씩 시간 날 때마다 들어가 보면, 운 좋게 자리가 비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추가 시험 일정 확인하기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시험 일정이 중간에 한 번 더 추가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한국소방안전원 공지사항과 자격시험 접수 화면을 함께 보면서, 새로운 일정이 올라오는지 중간중간 확인해 보세요. - 지역 범위를 조금 넓혀 보기
서울·경기권만 고집하면 선택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자격증을 빨리 따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천, 강원, 충청, 영남·호남권까지 같이 열어두고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교통비와 시간이 조금 더 들긴 하지만, 자격증 취득 시점이 앞당겨지는 장점도 있으니 전체 일정과 비교해 보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 급수 선택, 2급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처음 준비하는데 2급이 좋을까, 3급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급 소방안전관리자
- 1급은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2급에 먼저 합격해야 응시 자격이 생깁니다.
- 따라서 “언젠가 1급까지 따야지” 생각하신다면, 첫 단계는 언제나 2급입니다.
2급 소방안전관리자
- 실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급수이고, 시험 일정도 가장 많습니다.
- 중·소규모 건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취업·이직 시 가산점 등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습니다.
- 1급으로 올라가기 위한 필수 관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처음 준비하신다면 2급을 기준으로 공부 계획을 잡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3급 소방안전관리자
- 3급은 시험 자체는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상물이 제한적입니다.
- 일정 횟수도 많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3급만 가지고 있어도 쓸 만한 곳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래서 굳이 3급을 먼저 딴 뒤 2급으로 올라가기보다는, 처음부터 2급에 도전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정리하면
- 자격증을 실무에 활용하고 싶다 → 2급부터 시작
- 장기적으로 1급까지 목표 → 2급 합격 후 1급 승급
- 3급은 이미 다른 이유로 필요하신 분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지 않음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선택이 조금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마무리
12월 18일 소방안전관리자 시험 접수는 한국소방안전원
- 1·3급: 오전 10시
- 2급: 오후 2시
이렇게 시작 시간이 다르다는 것만 확실히 기억하셔도 절반은 준비하신 겁니다.
접수일이 되면
- 최소 10~15분 전에는 한국소방안전원에 미리 로그인
- 자격시험 메뉴까지 들어가서 원하는 급수 화면에서 대기
- 정각에 새로고침 후 바로 날짜·지역 선택,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
이 순서를 머릿속으로 여러 번 그려 보고 들어가시면 훨씬 안정적으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접수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차근차근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시험 관련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씩 정리하면서 같이 준비해 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