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관리자 시험 – 출혈 증상과 화상 분류 및 응급처치 완벽 요약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출혈의 증상, 화상의 분류(1도·2도·3도 화상), 그리고 화상 응급처치 요령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실제 현장과 시험 모두에 적용 가능한 핵심 포인트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소방안전관리자문제-출혈 및 화상 복합문제-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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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혈(出血)의 정의와 증상

출혈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는 상태를 말하며,
피부 안쪽에 고이는 것을 내출혈,
피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외출혈이라 합니다.

인체의 혈액량은 체중의 약 8%,
성인의 경우 약 4~6L 정도입니다.
따라서 1L 이상이 손실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1) 출혈의 주요 증상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는 다음 여섯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1.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불규칙해짐
    → 체온이 떨어지고 호흡곤란이 나타남
  2. 반사작용이 둔해짐
  3. 탈수현상이 동반되어 갈증을 느낌
  4. 동공이 확대되며 불안감, 두려움 호소
  5. 혈압이 점차 저하되고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워짐
  6. 구토 발생 가능

이 증상들은 쇼크(Shock) 초기 단계와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출혈 발생 시에는 신속한 지혈과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2. 화상의 분류 (Degree of Burns)

화상은 피부가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에 의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 손상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됩니다.

(1) 표피화상 (1도 화상)

  • **피부의 바깥층(표피층)**만 손상된 상태
  • 약간의 **부종과 홍반(붉은기)**이 나타남
  • 통증이 있으나 흉터 없이 완치 가능
  • 예: 햇볕에 타서 붉게 달아오른 상태

핵심 포인트: 통증은 있으나 수포가 없고, 자연 치유 가능


(2) 부분층화상 (2도 화상)

  • 피부의 표피층 + 진피 일부까지 손상
  • 심한 통증과 발적, 수포(물집) 발생
  • 손상된 모세혈관에서 진물이 나옴
  • 감염 위험이 높음

핵심 포인트: 수포 형성과 심한 통증, 감염 주의


(3) 전층화상 (3도 화상)

  • 피부의 전층, 즉 지방층과 근육층까지 손상
  • 피부가 가죽처럼 단단하고 회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함
  •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없음
  • 자연 치유 불가, 이식 수술 필요

핵심 포인트: 통증 없음 + 흑갈색 변색 = 3도 화상


3. 화상의 응급처치 요령

화상은 초기 대처가 생명과 직결됩니다.
소방안전관리자 실무나 시험 모두에서 응급처치 순서와 주의사항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1) 화상환자 이동 전 조치

  1. 옷이 피부에 붙어 있을 경우 절대 억지로 떼지 않는다.
    → 수건이나 거즈로 덮어 2차 손상 방지
  2. 1·2도 화상은 흐르는 물로 식히기
    → 약 15~20℃의 미온수(실온보다 약간 낮은 물) 사용
    →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흘려 열이 깊게 전달되지 않도록 함
  3. 3도 화상은 찬물에 직접 담그지 않는다.
    → 통증은 적지만 체온 저하와 쇼크 위험이 있음
  4. 화상 부위 오염 시 소독거즈로 덮기
    → 단, 약품이나 연고는 바르지 않는다.
  5. 부분층(2도) 화상 시 수포는 터뜨리지 않는다.
    →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그대로 보호
  6. 환자가 의식이 있을 경우 물을 조금씩 제공
    → 탈수 및 쇼크 예방

시험 포인트:
“1·2도 화상은 흐르는 물로 식힌다, 3도 화상은 찬물 사용 금지” — 자주 출제되는 문항


(2) 화상 시 금지사항 요약

  • 얼음, 치약, 된장, 간장 등 민간요법 사용 금지
  • 기름이나 연고 바르지 않기
  • 수포 터뜨리지 않기
  • 옷이 붙은 경우 억지로 떼지 않기


4. 현장 대응 요약표

구분손상 부위증상응급처치
1도 화상표피층홍반, 통증흐르는 물로 식히기
2도 화상표피+진피수포, 진물, 통증물로 식히고 멸균거즈 덮기
3도 화상전층(근육층 포함)통증 없음, 흑갈색 변색찬물 금지, 병원 즉시 이송


5.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 정리

  • 출혈 시 탈수현상이 동반되어 갈증 호소, 구토발생가능
  • 화상 1도: 표피, 통증 있음, 수포 없음
  • 화상 2도: 진피 일부 손상, 수포 있음
  • 화상 3도: 전층 손상, 통증 없음
  • 1·2도 화상은 흐르는 물로, 3도 화상은 찬물 금지
  • 옷이 붙은 경우 억지로 제거 금지
  • 감염 방지를 위해 멸균 거즈로 덮기


6. 소방안전관리자 자가체크 – 화상·출혈 복합문제

각 문항은 4지선다형입니다. 채점하기를 누르면 정답과 해설이 표시됩니다.

1. 성인 남성이 넘어져 팔에 깊은 열상과 열탕에 의한 2도 화상을 동시에 입었다. 초기 응급처치로 가장 올바른 것은?

정답: 멸균거즈 직접압박으로 지혈 후, 1·2도 화상은 흐르는 물로 식히는 것이 원칙이다. 얼음물 담그기, 수포 터뜨리기는 금지.

2. 다음 중 출혈 증상으로 보기 어려운 것은?

정답: 동공 확대가 흔하며, 저혈량 쇼크로 불안·창백·저체온·빈맥이 동반된다. 동공 “축소”는 전형적 소견이 아니다.

3. 화상의 깊이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정답: 3도(전층) 화상은 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없을 수 있고 피부 변색이 특징이다. 1도는 수포 없음, 2도는 수포·통증.

4. 화상 부위가 오염되었을 때 올바른 대처는?

정답: 물로 식히고 멸균거즈로 덮는다. 민간요법(치약/된장/기름)은 감염과 조직손상을 악화시킨다.

5. 성인 혈액량과 관련하여 가장 타당한 설명은?

정답: 인체 혈액량은 체중의 약 8%(성인 4~6L). 손실량이 늘수록 쇼크 위험이 증가한다.

6. 뜨거운 국물을 쏟아 2도 화상을 입고, 동시에 손가락 절상으로 출혈이 있다. 우선순위로 옳은 것은?

정답: ABC 원칙과 출혈 우선. 지혈(직접압박) 후 1·2도 화상은 흐르는 물로 식히고 멸균거즈로 덮는다.

7. 화상 응급처치 금지사항으로 옳은 것은?

정답: 붙은 옷은 그대로 두고 덮어 보호한다. 3도 얼음냉각·수포 천자·연고도포는 금지.

8. 계단에서 구른 환자. 의식 혼미, 피부 차고 창백, 빠른 맥박, 심한 갈증을 호소한다. 가장 의심되는 상태는?

정답: 창백·차가운 피부, 빈맥, 갈증, 의식 저하 등은 내부 출혈을 포함한 저혈량성 쇼크 소견이다.

9. 뜨거운 증기에 손등을 노출한 뒤 붉고 따갑지만 수포는 없다. 가장 적절한 분류와 처치는?

정답: 1도(표피) 화상. 수포 없음, 통증과 홍반. 흐르는 물로 식히고 거즈로 보호한다.

10. 전기화상 의심 환자에서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답: 구조자 안전이 최우선. 전원 차단/절연 분리 후 환자 평가 및 필요한 처치를 시행한다.
채점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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