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공사현장 화재유형! 전기용접, 도장, 보온재 등 작업별 주요 화재원인과 예방대책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실무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내용으로 정리했습니다.

1. 공사현장 화재의 특징
공사현장은 완공된 건물과 달리 임시 전력, 임시 난방, 용접·절단 등 불꽃 작업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입니다.
또한, **가연성 자재(보온재, 합성수지, 도료 등)**가 많이 사용되고, 작업자가 다수 출입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상존합니다.
공사현장 화재는 대부분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꽃이 주요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공사현장 주요 화재유형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는 공사단계별·작업유형별로 화재원인을 구분해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아래 표는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유형입니다.
| 구분 | 주요 원인 | 특징 및 예방대책 |
|---|---|---|
| ① 용접·용단작업 중 화재 | 불티, 스파크 비산 | ● 인화물질 제거, 방염포 덮기 ● 10m 이내 가연물 반입금지 ● 소화기 비치 및 작업감시자 배치 |
| ② 도장작업 중 화재 | 유기용제, 시너, 페인트 증기 | ● 통풍 확보 ● 정전기 방지 접지 ● 화기 엄금 및 조명기구 방폭형 사용 |
| ③ 전기설비 작업 중 화재 | 누전, 과부하, 임시배선 | ● 절연테이프 마감 ● 접속부 과열점검 ● 분전반 정리정돈 |
| ④ 보온재·단열재 화재 | 폴리우레탄폼,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재료 | ● 불꽃 작업 전 완전 경화 확인 ● 열경화성 재료 사용 권장 ● 불연성 보호판 설치 |
| ⑤ 임시 난방기구 화재 | 석유난로, 열풍기, 전기히터 | ● 연료통 주변 인화물질 제거 ● 환기 확보 ● 사용 중 무인 방치 금지 |
| ⑥ 흡연 및 불씨 취급 부주의 | 작업자 흡연, 담뱃불, 인화물 근접 | ● 지정된 흡연구역 설치 ● 공사장 내 금연 표지 부착 ● 안전감시원 순찰 강화 |
3. 공사단계별 화재위험 구분
1) 골조공사 단계
- 콘크리트 양생용 히터, 용접작업이 주원인
- 전기·열기기 과열 및 배선 문제로 인한 화재 다발
2) 마감공사 단계
- 가장 많은 화재가 이 단계에서 발생
- 도장, 보온, 인테리어 마감 작업 시 인화성 물질 다수
- 용접·용단 + 도료 증기가 만나면 폭발적 화재 가능
3) 준공 직전 단계
- 시험운전 중 전기설비 과열, 임시전력 설비 관리 부주의
- 가연성 쓰레기 미수거 상태에서 불티가 떨어져 착화
4. 실제 사례로 보는 공사현장 화재
- A빌딩 신축현장(2022년): 옥상 방수작업 중 토치 불꽃이 스티로폼에 착화 → 30분 만에 2층까지 연소 확산
- B플랜트 공사현장(2023년): 용접 후 불티가 보온재에 침투 → 화재 감지 늦어 인명피해 발생
- C아파트 신축현장(2024년): 페인트 작업 중 환기 미흡으로 증기 폭발
이처럼 대부분의 공사장 화재는 기초적인 안전조치 미흡에서 비롯됩니다.
5. 공사현장 화재 예방대책 요약
① 작업 전
- 작업계획서 및 위험성평가 실시
- 가연성 자재의 위치·양을 최소화
- 용접작업 허가제 운영(Hot Work Permit 제도)
② 작업 중
- 불티 차단막(방염포) 설치
- 감시자 지정 및 소화기 비치
- 용접기구는 접지 필수,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③ 작업 후
- 불티 확인(작업 종료 후 1시간 이상 감시)
- 전원차단, 폐자재 정리
- 임시전력·난방기구 차단 여부 점검
6. 소방안전관리자 시험 출제 포인트
- “공사현장 화재유형 중 가장 빈번한 것은?”
→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 - “도장작업 중 화재원인으로 옳지 않은 것은?”
→ ‘통풍불량’은 화재의 원인, ‘충분한 환기’는 예방조치 - “보온공사 중 불연성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경우, 원인은?”
→ 가연성 단열재의 부적정 사용 - “마감공사 단계의 주요 화재요인은?”
→ 인화성 도료, 용접작업 병행, 환기 불량
시험에서는 단계별 특징 + 예방조치 + 원인 구분을 함께 물어보는 문제가 많습니다.
7. 현장 안전관리자의 역할
- 화재감시자 배치 및 출입자 안전교육
- 일일 작업 전 안전점검표 확인
- 불꽃 작업 시 “작업허가서 승인 후 진행”
- 소화기, 소화전 위치 숙지 및 비상연락망 구축
특히 ‘작업 종료 후 잔불 확인’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실무에서 자주 생략되는 부분으로, 실제 화재의 40% 이상이 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8. 마무리
공사현장의 화재는 대부분 예방 가능한 사고입니다.
작은 불티 하나가 수십억 원의 피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소방안전관리자뿐 아니라 현장 모든 인원이 안전관리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시험에서는 단순 암기보다 “작업유형별 원인과 예방대책”을 묶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